부진한 임금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일 분석했다.
이날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지표에서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줄어든 15만6,000명 늘어났고 실업률은 4.3%에서 소폭 증가한 4.4%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에 못 미치는 수치다.
8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지난달과 변화가 없는 부진한 수준을 이어갔다.
예상보다 부진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마켓워치가 인터뷰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오마르 샤리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8월 고용지표가 연준을 계획에서 벗어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낫웨스트의 케빈 쿠밍스 선임 이코노미스트 역시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연준의 전망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면서 “분기당 한 번씩 금리를 올리는 연준의 계획에 차질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는 투자자들의 전망과는 엇갈리는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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