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센터 준비위 모임 참석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간사 황원균)가 이사회 구성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황원균 간사는 6일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서 가진 준비위 모임에서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기부를 많이 한 사람 15명과 한인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 5명 등 총 20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또 조만간 6면으로 구성된 전단지(플라이어)를 만들어, 커뮤니티 센터 건립 계획을 한인사회에 알리기로 했다. 전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 건립 목적, 향후 계획 등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준비위는 이어 올해 12월초에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갖고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을 담은 ‘백서’도 발표하기로 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현재 애난데일 지역에 두 곳이 커뮤니티센터 후보지로 나왔으며 수잔 오 부지선정위원장이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준비위는 또 현재 약정금으로 돼 있는 일부 기금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실제 기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준비위에는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도 참석,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관심을 보였다.
김 총영사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부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라면서 “기부자들에게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센터가 지어지면 어떻게 운영될 지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준비위 모임에는 해롤드 변 운영위원장,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 김명철 기금모금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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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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