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이 미국 내에 제2본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 본사는 워싱턴 주 시애틀에 있다. 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마존은 제2본사 설립 계획을 HQ2라 칭하며 이를 지을 도시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비용은 50억달러가 소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완공 후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의 HQ2 설립 발표로 몇몇 주요도시들이 유치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마존은 식료품체인인 홀푸드를 인수했으며 수 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아마존은 새로운 입지와 관련, 몇 가지 제안을 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여야 하며 안정적이고 친기업적인 환경을 지니면서 노동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입지선정을 위한 입찰을 다음달 19일까지 마감하고, 내년 최종 선택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HQ2가 시애틀 본사와 완전히 같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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