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폐지로 버지니아주가 입게되는 경제적 손실이 연간 최소 7억114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폴스처치에 위치한 ‘정의를 위한 법률 지원센터’(LAJ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에는 총 1만2,134 DACA 수혜자가 있으며 이 중 1만557명이 각종 산업에 종사하며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중 1,300여명은 지난학기까지 버지니아내의 대학 재학생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VA, 민주) 사무실 발표에 따르면 전국 80만명 DACA 수혜자들은 국내총생산(GDP) 약 4,630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이 기여하는 소셜시큐리티 및 메디케어 기금은 연간 246억 달러에 달한다.
코널리 의원은 “DACA 폐지는 미국인답지 못한 행동”이라며 “미국의 경제를 스스로 망치는 정책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코널리 의원은 해당자 추방에 사용될 수 있는 DACA 프로그램 등록 개인 신상자료를 연방국토안보부에 공개치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해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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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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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익이 생기는 부분도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