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센터 건립위, 고문단도 두기로…12월 기금모금 만찬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서 두 번째는 김동기 총영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가 재정 투명성을 위해 감사제도를 두기로 했다.
준비위는 11일 애난데일 한인복지센터에서 김동기 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건립위 황원균 간사는 “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이 많아짐에 따라 제도적으로 동포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감사제도를 둔다”면서 “감사는 추후 확정 후 알리겠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올해까지 200만달러를 모금하는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114만8,641달러(약정금액 66만달러 포함)를 모금한 상태다.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은 “기금모금을 하면서 한인들로부터 준비위에 감사가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 “감사를 둘 경우, 보다 많은 한인들이 기금모금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립준비위는 또 특별고문과 상임고문으로 구성된 고문단도 두기로 했다.
황 간사는 “특별고문단은 약 50명의 한인 단체장들로 구성하고 상임고문은 숫자에 관계없이 1만 달러 이상 돈을 낸 사람을 중심으로 구성할 것”이라면서 “한인 단체장들이 동참하면 기금모금이 보다 활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기부를 많이 한 15명과 한인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5명 등 총 20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는 또 조만간 홍보 전단지를 한인사회에 배포하기로 했다. 전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 건립 목적,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된다.
한편 올 12월초로 예정된 기금모금 만찬 행사 공동 준비위원장에는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과 해롤드 변 운영위원장이 선정됐다.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잠재 기부자 리스트를 만들어,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계획을 알리기로 했다.
모임에는 해롤드 변 운영위원장,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 수잔 오 부지선정 위원장, 김명철 기금모금 위원장, 조지영 운영 부위원장, 스티브 리 기금모금위원, 이윤보 위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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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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