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7일(화) 실시되는 버지니아주 총선을 앞두고 페어팩스 카운티가 각 지구별 주 하원의원 후보자 명단을 비롯 한국어 등 다국어 투표 용지를 상세 공개하고 주민들의 투표참여를 요청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해당 선거구인 17개 지구의 주 하원후보자 명단과 함께 각 지구별 한국어 등의 다국어 투표용지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페어팩스 카운티는 공립학교 신축 및 시설 개선등의 비용을 확충하기 위해 3억1,500만달러의 공채 발행 여부에 대한 주민 투표도 함께 실시한다.

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공채발행이 투표에 의해 가결될 경우 2개 초등학교 신축 및 재배치 계획을 추진하고 10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및 2개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에 대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총선의 부재자 투표(In-Person Absentee Voting)는 오는 22일(금)시작돼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내달 16일(월) 오후 5시까지 유권자 등록기간(온라인은 밤 11시59분 까지)이 마감된다.

투표장소등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자세한 정보는 카운티웹사이트(fairfaxcounty.gov/elections/upcoming.ht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