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 창립 10주년
▶ 내달 14일 디펜스포럼 후원 기금모금 콘서트

MWC 홍희경 이사장(앞줄 왼쪽서 첫번째), 홍희자 단장(두번 째), 수잔 숄티 대표(세 번째), 김승철 지휘자(네번째)와 MWC단원들.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MWC, 단장 홍희자·이사장 홍희경) 창립 10주년 음악회가 내달 열린다.
10월14일(토) 오후 7시 락빌 소재 쥬이시 커뮤니티센터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북한 인권 활동을 펼치는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회장 수잔 숄티)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홍희경 이사장은 “김정은의 독재 아래 고통 받는 북한동포를 위한 인권 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홍희자 단장은 “단원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10주년까지 오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수준 높은 여성 합창단으로 발전시켜 미 주류사회에 한국여인들의 하모니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는 “북한의 주민은 적이 아닌 동족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북핵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재 상황에서 북한내 인권 향상, 탈북자 돕기, 미디어를 통한 정보 제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에는 30명의 단원과 김승철 지휘자, 반주자인 피아니스트 이성미씨의 무대로 꾸며지며 MWC 솔로이스트 정지윤(소프라노) 씨와 카리스 트리오 앙상블(피아니스트 이보라·플룻티스트 이윤영·첼리스트 이환아)의 특별순서도 마련된다.
정지윤 솔로이스트는 현재 지구촌 교회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이승철 지휘자는 “올해 음악회는 영광과 찬양, 가곡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감동과 터치 등 세 개의 컨셉을 담은 레퍼토리들로 짜여졌다”고 설명했다.
합창단은 그동안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후원기금 모금 음악회를 비롯 상록회, 볼티모어도시빈민선교회 후원 자선음악회,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 음악회 등을 열어왔다.
티켓은 20달러(18세 미만 무료).
문의 (443)831-1277
장소 6125 Montrose Rd.
Rockville, MD. 2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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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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