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한국전통무용과 미디어아트가 만나는 콜라보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22일(금) 오후 8시 조지 워싱턴대학 내 도로시 벳츠 시어터에서 열릴 공연에는 이현주 무용단(대표 이현주, 사진)과 라반 무버스 공연단이 초청돼 한국무용과 미디어아트의 콜라보레이션 작품‘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다이내믹 코리안 댄스’를 선보인다.
‘글로벌 댄스 프로젝트’는 이현주 무용단, 뉴욕의 라반 무버스, 미디어 아티스트 문정현이 한국무용의 세계화를 목표로 기획한 협업 프로젝트다.
한국무용에 타 장르를 결합하거나 서양 무용의 방법론 또는 테크닉을 활용해 한국무용의 재창조를 목표로 한다.
공연은 1부 전통무용과 2부 창작무용 무대로 나뉜다.
1부에서 이현주 무용단은 이동안류 진쇠춤(궁궐에서 만조백관이 모여 향연을 베풀 때, 각 고을 원님들이 쇠를 들고 추는 춤에서 기원된 작품), 영남 교방춤을 선보인다. 1부 무대에는 센터빌에 있는 워싱턴문화예술재단(대표 변재은) 공연단의 화관무와 살풀이춤도 준비된다.
2부 무대는 이현주 무용단이 한국무용에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창작무 ‘코스모폴리타니즘의 상징’을 무대에 올린다. 라반 무브먼트 즉흥법을 활용해 한국무용이 서양무용의 방법론과 테크닉을 통해 어떻게 변이되고 창작되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이현주 단장은 경희대학교 무용학과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뉴욕 소재 라반/바트니프 인스티튜트에서 무용동작 분석학을 공부했다.
공연은 ‘온 스테이지 코리아’다섯 번째 무대로 마련됐다.
입장료는 없으나 인터넷(goo.gl/N74mj7)을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요한다.
장소 800 21st Street NW, Suite 204, Washington, DC 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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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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