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싱톤사귐의 교회 “설립 10주년 맞아 뜻깊은 일 참여”

한의홍 와싱톤사귐의교회 성도대표(오른쪽서 4번째)가 황원균 간사(왼쪽)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버지니아주 센터빌 소재 와싱톤사귐의교회(김영봉 목사)가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써달라며 3만달러의 기금을 쾌척했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간사 황원균)와 와싱톤사귐의 교회 관계자들은 17일 이 교회 본당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워싱턴 한인사회의 최대 염원인 커뮤니티센터건립에 더 많은 교계의 참여를 요청했다.
김영봉 목사는 “신문을 통해 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에 관한 소식을 접하던 차에 교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교회 측에 지역사회를 돕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하자는 제안을 했고 성도님들이 선뜻 동참해 주셔서 감사헌금을 모아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목회자로서 교회가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님들이 기도와 봉사로 한인사회 일들에 참여해 본을 보이고 뜻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황원균 간사는 “와싱톤사귐의교회의 건립기금후원 참여는 동포사회와 종교계, 정부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돼 본을 보인 귀중한 사례”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많은 교계와 한인 비즈니스 업체, 단체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물꼬가 트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와싱톤사귐의교회 정기예배에 참석한 김동기 총영사는 “이 교회가 건립기금을 전달한 것은 동포사회에 신뢰와 믿음을 심어준 것”이라며 “이 믿음이 한인사회가 큰 발전을 이루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성도들에 인사말을 전했다.
와싱톤사귐의 교회는 지난 2007년 9월 현 와싱톤한인교회 맥클린 캠퍼스의 지교회로 설립됐으며 지난 2016년 6월에 독립교회로 전향돼 지역사회와 해외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며 봉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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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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