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들이 랠프 노샴(뒷줄 가운데)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들이 15일 민주당의 랠프 노샴(Ralph Northam)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현 부지사)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갖고 지지를 표했다.
기금모금 행사는 한인이 운영하는 알링턴 소재 스시락에서 스티브 윤 스시락대표와 전경숙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이사장) 씨 주최로 열렸으며 황원균(미주평통 부의장) 씨 등 한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노샴 후보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지원을 다시 약속했다.
노샴 후보는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지사에 당선되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샴 후보는 지난 4월 본보를 방문, “주지사가 되면 한인들이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정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노샴 후보의 공약은 메디케이드 확대, 최저 임금 15달러로 인상, 조기교육 강화, 대학 등록금 삭감, 경제활성화.
노샴 후보는 “다양성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민자가 어디에서 왔건 종교가 뭐든지 간에 이들을 모두 포용하는 버지니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소아과 의사이기도 한 노샴 후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려고 하는 것과 관련해 “주지사가 되면 버지니아에 양질의 건강보험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메디케이드 확대를 암시했다.
한인 정치인으로는 마크 김 의원,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등이 그를 지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비비안 왓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등 정치인들도 함께 참석했다. 버지니아 아시안 민주당에서는 이현정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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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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