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IA, 장재옥 원장 초청 한식 특강으로 시작

가을학기 수업 첫 날 한인 입양어린이들이 자신들이 그린 태극기를 보여주고 있다.(왼쪽 사진) 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이‘잣 소스로 버무린 새우와 배 궁중 샐러드’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있다. 가운데는 송화강 대표.(오른쪽)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 ‘코리안 컬처 스쿨’ 가을학기 수업이 지난 16일 시작됐다.
수업장소를 제공하는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김해길 목사)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송화강 대표는 “컬처 스쿨을 통해 입양어린이들과 양부모들이 한국에 대한 거리를 좁히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 코리안 컬처 스쿨에는 입양 어린이 및 청소년 64명, 양부모 70명, 교사와 봉사자 35명 등 총 169명이 등록했다. 개강 첫날 개강식과 함께 어린이들은 태극기에 대해 배우고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요리 이야기’의 저자인 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은 양부모들을 대상으로 ‘잣 소스로 버무린 새우와 배 궁중 샐러드’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컬처 스쿨은 어린이들을 연령별로 나누어 한글, 동요, 공예, 게임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다른 입양인 또래 집단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지하기 위해 8년 전에 시작됐다.
양부모들을 위해서는 한국문화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과 입양 전문가들의 초청 특강 등 ‘렉처’를 진행한다. 10월에는 북한 문제 전문가 민타로 오바(Mintaro Oba)씨의 강연, 11월에는 조지 워싱턴 대학 코리언 스터디 센터장 김지수 교수가 ‘한국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 12월에는 입양전문가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아시아의 웹 사이트는www.asiafamilies.org
문의 (703)99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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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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