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자 문제성·반주자 한경자 씨 초빙…단원 모집중

문제성 지휘자(왼쪽 부터), 박태영 단장, 강영 이사장, 유순상 재무, 한경자 반주자.
워싱턴합창단이 명칭을 ‘워싱턴 청춘 합창단’으로 바꾸며 새로이 출범한다.
합창단 박태영 단장과 강영 이사장 등 회장단은 19일 애난데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체명을 바꾸고 새 지휘자와 반주자를 초빙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해서 새롭게 시작 한다”며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또 지역사회에 나누는 행복한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지난 5월 말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맡았던 최영권 신부가 갑작스레 사임함에 따라 새 지휘자와 반주자를 초빙했다”며 “당초 이달로 계획했던 정기공연 약속도 연기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새 지휘자는 성악가인 문제성 씨, 반주자로는 피아니스트 한경자 씨가 초빙됐다. 센터빌 소재 미국교회인 연합감리교회 부음악감독인 문제성 씨는 경희대 음대와 인디애나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성악가로 합창지휘도 부전공했다.
문 씨는 “가곡, 가요, 외국 곡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배우고 공연할 수 있는 합창단으로 이끌겠다. 매년 1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 지역사회를 ‘찾아가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자 씨는 목원대 피아노과 출신으로 새한교회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창립된 성악동호회를 모태로 하는 합창단은 지난 봄 워싱턴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2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단원도 모집 중이다. 강영 이사장은 “현재 합창단은 평균 50-60대가 대부분이지만 노래를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습은 애난데일 소재 새한 장로교회에서 매달 2회 실시된다.
한편 합창단은 이달 23일(토) 메릴랜드 로틴 소재 농장에서 크랩 파티를 개최하며 성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를 환영한다.
연습장소 6901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
문의 (571)334-6700 강영 이사장, (410)292-1167 박태영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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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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