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15개 등 총 40개 부스 설치
▶ 키즈 존과 노인들 위한 텐트 준비

가수 휘성(가운데)과 김영천 한인회장(왼쪽), 임동인 간사가 코러스 축제의 성공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늘(22일)부터 3일간 워싱턴 지역 최대의 한인 행사인 ‘코러스 축제’가 버지니아 섄틸리에 위치한 ‘설리 히스토릭 사이트’에서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30분 시작되며 24일(일) 저녁 10시 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에서는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김영천 한인회장이 이들과 함께 떡을 자르며 행사 시작을 알린다. 주미대사관에서는 김동기 총영사가 참석한다.
개막식 후 오후 7시에는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열리고 이어 힙합 쇼, 한국가수 휘성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인연합회의 김영천 회장은 21일 “올해 코러스 축제는 장소변경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개최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동포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지난 수개월 동안 코러스 축제를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23일(토)에는 낮 12시 비보이 그룹 MB 크루와 사물놀이팀 ‘광개토’의 무대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버라이어티 쇼, 키보 김 무술, KMO 로컬 뮤직팀 공연, 라인 댄스, 검도 시범, 태권도, 본보 워싱턴 가요제, 비보이 그룹과 사물놀이팀, 가수 김조한, DJ 무백 순으로 공연이 계속 진행된다.
24일(일)에는 시니어 노래자랑, 폴리네시안 댄스, 버라이티 쇼, 키보 김 무술, KMO 로컬 뮤직팀 공연, 라인 댄스 가수 로이 김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한인연합회 임동인 간사는 “남녀노소가 다함께 참여하는 흥겨운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노인들을 위해서는 행사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텐트가 설치되고 아이들을 위해 키즈존이 설치된다”고 말했다.
크리스챤 오 무대 진행 디렉터는 “힙합쇼, 버라이티 쇼, KMO 로컬 뮤직팀 공연 순에서는 흑인과 백인, 그리고 필리핀 등 아시아계가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는 순서도 있다”면서 “다민족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에는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 진행을 돕게 된다.
한편 올해 부스는 총 55개가 마련되며 이중 음식부스는 15개, 홍보부스는 40개가 설치된다. 홍보부스로는 메릴랜드 카지노, 맥도날드, 대한항공, AIG, 메트라이프, TB 뱅크 등이 들어서며 음식부스에서는 홍대 불닭, 꼬치, 김밥, 떡볶이, 오뎅, 순대, 장터국밥, 옥수수, 찐빵 등이 판매된다.
행사장 3650 Historic Sully Way, Chantilly, VA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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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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