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 여성회원들이 카운티 노인국 특별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 모금에 나선다.

하워드시니어센터 여성회원들은 내달 3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3까지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카운티노인국의 ‘비비안 리드 기금 모금’ 행사를 연다.
하워드카운티 노인국 초대국장의 이름을 딴 비비안 리드 프로그램은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의 약값이나 전기료, 병원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워드시니어센터는 2009년부터 바자회를 열어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기부 받은 각종 물품과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해 모은 기금을 노인국에 보내고 있다. 카운티노인국 문성희 담당관은 “지역사회 및 하워드노인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스스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여성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바자회를 열고 있다”며 “한인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며 긍지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행사 준비를 맡은 시니어센터 김영자 부회장은 “올해는 제 1봉사부원들을 비롯해 젊은 시니어들이 속한 제2봉사부원들이 함께 도와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각종 물품들을 기부 받고 있으니 한인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후원을 당부했다.
문의 (410)313-7388
장소 5470 Ruth Keeton Way,
Columbia, MD 21044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