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년보다 공급늘어 가격 30∼50%할인중
▶ 햇사과·햇밤 입하…한국·인근농장서 배 속속 도착

22일 플러싱 H마트 유니온 매장을 방문한 한 고객이 마트에 21일 입점된 경기미 햅쌀을 살펴보고 있다. <이지훈 기자>
뉴욕 일원 한인 마트가 다양한 제철 먹거리로 풍성한 가을을 맞고 있다.
여전히 출하 중인 늦여름 과일들에 햅쌀과 밤, 사과 등 가을 먹거리까지 가세, 다른 시즌에 비해 푸짐하게 9월을 맞고 있는 것. 공급이 급증하면서 제철을 맞은 먹거리의 가격도 30-50% 할인중이다.
H마트에는 경기미 햅쌀이 21일 출시, 햅쌀 시즌을 알렸다. 가격은 40파운드 기준 30달러 내외다. 유니온 H마트의 한 관계자는“ 기존 쌀 물량에 경기미 햅쌀까지 가세하면서 쌀을 보다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즌”이라며“경기미 햅쌀의 경우 원래 가격에서20% 이상 할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장에서 40파운드 경기미 햅쌀의가격은 27달러98센트로 원래 가격은36달러99센트였다. 햇사과도 입하, 레드 딜리셔스 사과가 파운드당 88센트로 판매중이다. 가을 전어도 한국에서직송, 22일-24일까지 파운드당 16달러99센트의 가격에 판매한다.
뉴저지 포트리 한남체인도 푸짐한먹거리로 주부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28일까지 캘리포니아 직송 노란 옥수수 4개를 99센트, 코이모 고구마를파운드당 99센트에 판매한다. 라고 포도는 박스에 9달러 99센트, 한국 원황배 10과 한박스는 17달러99센트에 판매중이다. 햇 갈라 사과는 2파운드에99센트다.
한양마트는 햇밤 입하를 기념, 햇밤을 사면 껍질을 깍아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 토종배와‘우리농장’ 햇배는 박스당 17달러 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늘푸른 농장, 나주 배 등 한국과 인근 농장에서 배들이 현재 속속 도착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로컬 농장의 햇 조나 골드 사과는 파운드당 99센트다.
이외에도 민물장어철이 막바지를 맞으면서 22일~24일까지 델러웨어산 민물 장어를 파운드에 9달러99센트에 판매중이다. 한 관계자는 “배의 경우 2주전부터 들어오기 시작, 현재 종류가 훨씬 많아졌다”며“ 후지 사과 등 수확을 앞둔 과일들까지 가세하면 내달 초 추석쯤에는 가을 먹거리가피크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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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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