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최 ‘워싱턴 가요제’ 대상 영광
▶ 1시간 30분 열전…관객들 뜨거운 호응

대상을 차지한 장옥제 씨가 본보 이양호 사장(오른쪽)으로부터 트로피, 협찬업체인 한스관광의 데이빗 한 사장(왼쪽)으로부터 대한항공의 한국 왕복항공권을 받은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 최고의 가수를 뽑는 제 14회 워싱턴 가요제에 장옥제(65, 버지니아 센터빌 거주) 씨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 14회 코러스 축제의 일환으로 23일 밤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설리 히스토릭 사이트에서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요제에서 장 씨는 패티 김의 ‘사랑의 세레나데’를 열창, 부상으로 한국 왕복 항공권(한스관광 제공)을 받았다.
장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주위에 있는 동생들이 권유해서 가요제에 나왔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3팀(장년부, 청소년부)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됐으며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금상, 은상, 동상이 주어졌고 대상은 장년부와 청소년부를 합쳐 시상됐다.

워싱턴 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3팀(장년부, 청소년부)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됐으며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장년부에서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른 김선정 씨, 은상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부른 전성배 씨, 동상은 노사연의 ‘만남’을 부른 김영차 씨가 각각 받았다.
김선정 씨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이라는 노래가 여자의 삶을 잘 표현하는 노래로 친정어머니를 생각해 부르게 됐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부에서는 윤현상의 ‘이별 참 못할짓이더라’를 부른 김명준 씨가 금상, ‘N분의 1’을 부른 드림 체이싱 팀이 은상, 자작곡인 ‘Hop Back Up’을 부른 맥시 문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장년부 금상에는 쿠쿠밭솥, 은상에는 화장품 세트, 동상에는 건강제품이 주어졌다. 청소년부 금상에는 상금 500달러, 은상에는 상금 300달러, 동상에는 상금 200달러가 주어졌다.
본보가 주최한 워싱턴 가요제는 메가 부동산이 후원하고 한스관광이 협찬했다.
공연시작에 앞서서는 JUB 문화센터에서 난타 공연을 했으며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가수 재진이 나와 노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양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은 문미애 메가 부동산 사장, 김오현 메릴랜드대 교수, 가수출신의 김성호 씨, 이승학 뮤지션, 유혜란 본보 광고국장, 데이빗 한 한스관광 사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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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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