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권신청 무료 워크샵에서 윤주리 사무총장이 신청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한창욱)와 하워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공동주최한 ‘시민권신청 워크숍’이 지난 23일 밀러도서관에서 열려 한인들이 시민권 신청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 시민권신청 무료 행사는 이민로펌 15년 경력의 시민협 윤주리 사무총장이 신청자들의 시민권 신청서류 및 일대일 상담을 제공해 서류작성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시민권 신청절차 또는 시민권 취득에 대한 법적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줬다. 또 20장의 시민권 신청서를 신청인들이 도움을 받아 직접 작성해 마쳤다.
윤주리 사무총장은 “시민권 신청자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영주권자들이 각종 사고, 사건 등으로 추방을 당할 우려, 시민권자가 받을 수 있는 정부혜택, 변화되는 이민정책 등으로 시민권 신청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권 취득은 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미국사회로의 확실한 편입으로 나와 가족을 보호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한 신청자는 “영주권 취득한지 15년이 돼가는데 최근 자녀들의 성화에 못 이겨 시민권을 신청하게 됐다”며 “특히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보조혜택에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돼 시민권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영란 회장은 “오는 11월에는 시민권 시험공부 세미나, 내년 1월에는 시민권 인터뷰 준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한인들이 미 시민권자로서 주류정치권에 목소리를 전달, 한인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시민권 취득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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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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