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릿허브’ , 50개주 문화 등 5개부문 다양성 분석… MD 종합 7위, VA 12위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인종들이 거주하는 워싱턴 지역의 사회와 문화, 경제적인 부문의 다양성이 전국 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웍 분석기관인 ‘월릿허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50개주별 다양성 분석 현황 자료를 최근 발표했다.
월릿허브는 주별 인구통계상 인종은 물론 문화와 종교, 경제 상황, 교육 정도 등 다양한 특성이 반영된다며, 연방 센서스국 자료를 바탕으로 각 주의 다양성을 경제·사회·문화·종교·가족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그 종합지수를 바탕으로 주별 다양성 정도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의 경우 사회적 다양성이 전국 4위, 문화적 다양성은 14위, 경제적 다양성 16위, 종교다양성 25위, 가족 다양성 33위로 종합지수 66.79점,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또 메릴랜드는 사회 다양성부문이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고 문화 10위, 가정 11위, 경제 25위, 종교부문은 전국 30위로 종합지수 67.95점을 기록, 전국 7위로 조사됐다.
한편 다양성 종합지수가 가장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70.74점)로 유일한 70점대를 기록했고 이어 텍사스(69.53점), 하와이(69.26점), 뉴저지(68.92점), 뉴욕(68.58점) 순이었다.
반면 다양성 지수가 가장 낮은 웨스트버지니아로 종합점수 55.55에 머물렀으며 메인이 49위, 버몬트 48위, 뉴햄프셔 47위 등 북동부 주들이 자리했고 몬태나가 46위였다.
한편 월릿허브는 사회-경제적 다양성은 최대 25점을 받을 수 있으며, 가계 소득과 교육 수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문화적 다양성도 최대 25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인종이나 민족의 출신과 사용되는 언어 그리고 출생지를 토대로 평가했고, 경제적 다양성은 최대 20점을 받을 수 있으며, 산업의 다양성과 직업의 종류 그리고 노동 계층에 따라 평가했다고 월릿허브는 밝혔다.
이밖에 가족의 다양성은 혼인 여부와 세대의 다양성, 가정의 크기나 종류로 평가됐으며, 마지막으로 종교적 다양성은 최대 10점으로 어떤 종교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지수가 매겨졌다고 월릿허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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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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