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지만 워싱턴 한인동포들에 대한 사랑으로 이번 코러스축제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축제 장소변경, 교통사고 등 어려운 상황에도 코러스 축제를 강행한 김영천 회장은 24일 폐막식 후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축제가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고 이렇게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과 함께 해준 준비위원 및 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무엇보다 동포들이 기뻐하고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동포들에 대한 사랑이 없었더라면 코러스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장소를 옮기는 바람에 피해가 컸다”면서 “준비기간이 짧아지면서 예산도 많이 들어갔고 여기에다 준비 기간 중에 교통사고까지 나서 더 힘들었다”면서 “동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고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다 보니 감개무량하고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올해 축제 대회장 역할을 하며 축제기간 3일 내내 행사장을 지킨 김 회장은 내년에도 지속해서 코러스 축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코러스 축제는 워싱턴한인연합회만의 축제가 아니고 우리 동포들의 축제”라면서 “우리 한인들이 함께 모여서 역량을 보일 수 있는 축제가 내년에도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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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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