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필두로 IT 섹터 주요 종목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북한에 전쟁을선포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경계감도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독일 국채부터 금과 엔화까지 안전자산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하락 압박을받았다.
이날 뉴욕증시(NYSE)에서는 다우지수는 53.50포인트 하락하며 2만2,296.09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5.56포인트 내린 2,496.66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도 56.33포인트 떨어진6,370.59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IT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페이스북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애플 등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1% 이상 하락했다. 이 밖에 아마존과넷플릭스가 각각 1%와 4% 선에서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IT 종목들이 이날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에너지 섹터와 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제한했다. 엑손 모빌과 셰브런은 각각 1.3%와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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