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교협 워싱턴지부가 미 의회에서 라티노 단체와 함께 서류미비 청소년 구제를 담고 있는 드림 법안에 대해 로비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서 세 번째는 오수경 미교협 워싱턴지부장.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워싱턴 지부가 28일 라티노 단체 CASA와 함께 미 의회에서 서류미비 청소년 구제를 담고 있는 드림(DREAM) 법안에 대해 로비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아직 드림법안을 지지하지 않은 의원들 사무실을 집중 방문했다.
전세희 미교협 코디네이터는 “공화당의 캄스탁 의원(VA)과는 직접 회의를 하지 못했지만 엘리베이터에서 짧게 이야기를 나누었다”면서 “이민단체들은 캄스탁 의원이 공화당 의원 중 드림법안을 찬성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희 코디네이터는 “공화당의 스캇 테일러 의원(VA)은 의회내 복도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서류미비 이민자들과 천재지변이나 내전으로 인해 미국이 구조한 사람들에게 주었던 임시보호체류자 프로그램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바바라 캄스탁 의원과 스캇 테일러 의원은 공화당 소속의원으로 아직 드림법안에 대해 공식지지 표명은 하지 않은 상태다.
전 코디네이터는 “밥 구들래테 의원(VA)과는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직원에게 메세지를 전달했다”면서 “이수미 코디네이터가 대학을 로녹에서 다녔고 당시 구들래테 의원의 지역구에 살아서 나중에 정식 회의를 좀 더 쉽게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들래테 의원은 이민국경소위가 포함된 법사위원회 의장으로 있는데 드림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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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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