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수재민돕기 본보 5만9,776달러 모금
본보가 지난달 3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텍사스 수재민 돕기 모금 캠페인에 총 5만9,776 달러의 성금이 접수됐다.
허리케인 하비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시작된 모금운동은 이달 1일부터 한인들이 본사를 찾아 직접 성금을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정성스레 보내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본보에 처음으로 2,000달러를 전달한 강차진씨는 “신문을 통해 수재민들에게 제대로 된 식수 공급도 어려운 상황이란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워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한인단체와 교계도 일제히 수재민을 돕기를 위한 성금마련운동에 나섰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에는 28일까지 총 1만830달러의 성금이 모였고,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에도 각 교회들과 성도들이 기탁해4만9,545달러의 구제헌금이 조성됐다. 한인회와 교협은 앞으로도 계속 성금을 모금한다.
한편 본보로 접수된 텍사스 수재민 돕기 성금은 오늘 페어팩스 소재 미 적십자사에 직접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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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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