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교육청, ‘국제 학부모 리더십프로그램’실시
▶ 10월11일~11월15일
이민자 학부모들의 교육행정 참여를 늘리기 위해 실시하는 하워드카운티교육청 ‘국제 학부모 리더십 프로그램(IPLP)’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청은 이민자 학부모에 교육 시스템을 소개하고 자녀들의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IPLP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접수 마감은 10월 4일(월)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IPLP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이민자 학부모 그룹을 형성해 교육계 여론 주도층에 이민자 학부모를 참여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즉 교육청, 학교, 학생,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들이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이뤄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부모는 6,000여명의 유학생이 있는 하워드카운티 교육체제를 배우고 자기 민족의 독자적 민족성을 서로 알리며 타민족과 타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미국의 열린 교육시스템 참여방법을 익힌다.
하워드교육청 김민 담당관은 “이민자 학부모들에게 미국 교육 제도를 소개, 교육행정 참여를 늘리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교육제도와 학교 체계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특히 교육계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질의하고 의견을 듣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담당관은 “참여했던 한인학부모들도 자녀 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며 “무엇보다도 학교 교육 참여 방법을 배워 PTA 등 학교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열기가 높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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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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