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깡통주택’ 소유주들을 위해연방정부가 보증하는 재융자 프로그램인‘ HARP’ (Home Affordable RefinanceProgram)의 운영시한이 내년 말까지 또 다시 연장됐다.
‘HARP’는 모기지 납부 기록은 양호한데 홈에퀴티가 쌓이지 않아 일반재융자 신청 시 거부 가능성이 높아진 깡통주택 소유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연방정부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약 350만 가구가 ‘HARP’ 혜택을 받았고 아직도 14만3,000가구가 신청 자격이 있다. 연방주택금융국(FHFA)에 따르면HARP’를 신청한 주택 소유주들은 월평균 200달러를 절약하고 있다. 특히뉴욕은 월 평균 229달러, 뉴저지는 월평균 232달러를 각각 절약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FHFA은 내년 중 국책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과 패니매를통해 ‘HARP’를 대체할 새로운 재융자 프로그램을 내놓을 계획이다.
■HARP 신청자격HARP 신청 자격
요건이 되는 모기지는 국책 모기지 회사인 프레디맥이나 패니매를 통해 2009년 5월31일 이전에 받은 것이어야 하고, 주택담보 인정 비율인 ‘LTV’는 80%이상이어야 한다. 즉 현재 시세 50만달러인 주택이라면 모기지 융자잔액이 40만달러 이상 남아 있어야한다. 또 최근 6개월간 모기지 페이먼트를 30일 이상 연체한 기록이 없어야 하며 주거하는 주택부터 최대4유닛의 임대용 주택까지 재융자가가능하다. 자격 요건 확인 https://harp.gov/Eligibility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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