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마라톤 테러 생존자, 탄원서 MD에 제출
보스턴 마라톤 테러 생존자가 ‘일반병원과 군병원 통합의료서비스’를 위한 월터리드군병원의 워싱턴지역 외상 센터 제안을 거절한 메릴랜드응급서비스담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3년 4월15일 보스턴 마라톤 대회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참사의 생존자 부부는 일반병원의 과밀수용, 복잡한 시스템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외상 입은 시민들을 위한 치료와 혜택은 물론 차세대 치료 서비스를 위해서도 ‘일반병원과 군병원 통합 의료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테러로 인한 외상 절단, 고막 파열, 파편 상처, 우울증, 불안, 가벼운 뇌 손상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입은 우리는 일반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월터리드군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통해 회복되었다”며 “일반병원과 군병원의 통합의료서비스로 군인이 아닌 우리 부부가 군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부부는 테러를 격은 이후 매사추세츠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과 함께 시민들도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2018년 국방 인증법 (Military Defense Authorization Act)’에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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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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