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폴리탄여성합창단, 14일 창립 10주년 기념 음악회

지난 28일 드레스 리허설을 가진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 둘째 줄 맨 왼쪽이 홍희자 단장, 오른쪽 끝은 김승철 지휘자.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MWC, 단장 홍희자, 이사장 홍희경) 창립 10주년 기념 정기음악회가 다음 주말로 다가 온 가운데 완벽한 화음을 선사하기 위한 연습이 한창이다.
오는 14일(토)오후 7시 락빌 소재 주위시 커뮤니티 센터내 크리거 오디토리엄에서 열릴 콘서트는 북한동포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활동하는 북한자유연맹연합(Defense Forum Foundation, 대표 수잔 숄티) 후원음악회로 열린다.
홍희자 단장 등 30명의 합창단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실버스프링 소재 지구촌 교회에 모여 연습 중이며, 지난 28일에는 무대의상을 갖춰 입고 드레스 리허설도 마쳤다.
합창단은 김승철 전도사의 지휘와 이성미 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찬양의 소리’ ‘하나님 나 부르실 때’ ‘칸타르’ ‘원해’ 등 성가, ‘남촌’ ‘산촌’ ‘청산에 살리라’ ‘상주 아리랑’ 등 정겨운 우리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버지’ ‘나는 나비’ ‘여러분’ 등 친근한 노래들을 아름다운 하모니에 담아 선사한다.
김승철 지휘자는 “공연은 영광과 감사, 감동과 그리움, 즐거움과 가슴저림 등 세 개의 주제아래 잊지 못할 10월의 어느 멋진 날로 기억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음악회에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오페라를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시립합창단원을 역임한 솔리스트 정지윤 소프라노, 카리스 트리오(피아노 고은애, 바이올린 백유진, 첼로 최현지)의 특별순서도 마련된다.
홍희경 이사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재 정권하 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일하는 북한 자유연맹연합 후원 기금 모금 음악회에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 티켓은 1인당 20달러이며 18세 미만은 무료다. 티켓은 전화(443- 831-1277)를 통해 사전예매 할 수 있으며 현장구입도 가능하다.
장소 6125 Montrose Road,
Rockville, MD 2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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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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