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니어센터 여성회원들이 바자에서 직접 만든 한국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 여성회원들이 카운티 노인국 특별 프로그램 후원을 위한 ‘비비안 리드 기금 모금 행사’를 펼쳤다.
시니어센터는 3일 콜럼비아의 베인센터에서 열린 바자에서 모금한 성금 4,206달러를 하워드 노인국에 전달했다.
바자에서는 회원들과 후원자들이 기부한 의류, 그림, 신발, 가방,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 및 회원들이 즉석에서 만드는 불고기 백반, 전, 만두, 김밥, 송편 등 각종 한국음식들이 판매됐다.
카운티노인국 문성희 담당관은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비비안 리드 프로그램 기금 모금을 위해 힘드신 가운데도 애쓴 시니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헌신하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행사준비를 맡은 시니어센터 김영자 부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한마음으로 봉사하며 지역사회 및 하워드노인국에 기여할 수 있음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다”며 “한 한인교회서 광고를 보고 직접 와 500달러 기금을 전달해 주는 등 많은 분들의 후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워드시니어센터는 2009년부터 바자를 열어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기부 받은 각종 물품과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해 모은 기금을 노인국에 보내고 있다.
하워드카운티 노인국 초대국장의 이름을 딴 비비안 리드 프로그램은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의 약값이나 전기료, 병원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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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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