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고와 사건등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 한인경찰협회가 창립된다.
미주한인경찰협회(Korean-American National Police Association, 이하 한인경찰협회)는 10일(화) 오후 6시 30분 애난데일 소재 한강 식당에서 창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찰협회에 따르면 초대 회장은 조셉 오(워싱턴 DC 형사계 팀장, 사진)형사가 내정됐다.
또 임원으로는 로이 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형사가 부회장직을 맡았고, 총무는 S.B. 백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국 경장, 회계는 정승택 페어팩스 카운티 경장, 서기는 데이빗 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순경, 고문은 이건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 부국장과 대사관 주재관인 김창룡 경무관이 선임됐다.
조셉 오 형사는 “현재는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의 한인 경찰 100여명이 회원이지만 차후 뉴욕과 뉴저지, 애틀란타 등 전국 한인경찰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인경찰총연합회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사건, 사고 조사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협회는 인근 지역의 한인경찰들을 빠르게 연계시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형사는 “코러스 축제등 연중 치러지는 한인단체들의 많은 행사에서도 협회 차원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한국 국적의 한인 관련 사건이 발생할 경우도 대사관과 협력하고 한·미 양국 경찰국들 공조를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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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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