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우슨대학서 ‘한류’ 전시·공연 잇달아 열려…7일 사물놀이
▶ 12월까지 한류갤러리 전시
한류태풍의 눈인 K팝과 전통문화 공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및 공연’이 타우슨 대학교에서 열리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우슨 대학 예술문화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한류(Korean Wave)’ 행사에는 한국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각종 전시를 비롯해 사물놀이 공연,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패밀리 아트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류’ 행사 기획을 맡은 조애나 패코 담당관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영향으로 동아시아학 전공학생, 음악 전공학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교내 학생들을 위해 전통 문화와 현대 예술에 대한 미학적인 접근을 목적으로 행사를 열었다”며 “타인종 학생은 물론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타우슨 대학 아트센터 아시아 미술관(CA 2037)에서 12월 9일까지 열리는 ‘한류 인터렉티브 갤러리’에는 1990년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K팝, 영화, 패션, 음식 등 대중문화상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 워싱턴 사물놀이팀(대표 세바스찬 왕)은 오는 7일(토) 오후 7시부터 볼티모어 소재 타우슨 대학 해롤드 제이 카플란 (Harold J. Kaplan) 콘서트홀에서 한국 전통 가락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장구, 북, 징, 꽹과리 등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판 굿, 소고춤, 설장구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11월 4일(토) 오후 12-4시 TU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패밀리 아트 데이’ 행사를 열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예술 활동, 댄스 워크 숍, 갤러리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문의 (410)704-2807, www.towson.edu/asian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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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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