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문인회, 8일 ‘열린 낭송의 밤’ 행사
워싱턴 문인회(회장 박현숙) 주최 ‘열린 낭송의 밤’ 행사가 이번 주말 열린다.
8일(일)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열릴 행사에서는 문인회 회원들의 시, 수필, 소설 낭송과 함께 문학을 사랑하는 일QKS동포들의 애송시 낭송도 곁들여진다.
유양희 씨가 ‘가을 안부’, 박태영 씨가 ‘내 맘의 조국’, 김은영 씨가 ‘나무’, 김영기 씨가 ‘도시락 세 개’ , 박경주 씨가 ‘소녀 이야기’, 장수진 씨가 ‘사월’ 등 자작시를 낭송한다.
애송시 낭송에서는 김동기 총영사가 김춘수 시인의 ‘꽃’을 낭독하며, 변만식 씨가 정지용 시인의 ‘고향’, 한연성 씨가 조지훈의 ‘사모’, 이현애 씨가 용혜원 시인의 ‘이 가을이 떠나기 전에’, 박하영 씨가 이해인 수녀의 ‘가을 편지 I’를 발표한다.
수필 낭송에서는 마진 씨가 ‘엄마의 정원’에서의 발췌 대목을, 이경주씨가 ‘자전거’ 중 일부분을 읽는다.
소설 낭송에서는 강민선 씨가 ‘가족의 완성’ 중 일부를 읽어주며, 최영권 신부의 특별 피아노 연주와 송승호 씨의 소리도 곁들여진다.
사회는 윤미희, 피아노 반주는 박양자·박정훈 씨가 맡는다.
박현숙 회장은 5일 “올해부터 시 낭송의 밤은 한글날을 기념해 열기로 했다”며 “일 년에 한 번 모든 동포를 대상으로 문인회에서 무료로 하는 행사이므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가을밤 문학의 향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hyun-spar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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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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