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회를 맞는 한무숙 콜로퀴엄(문학제)이 오는 20일과 21일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열린다.
한무숙 콜로퀴엄은 20일 춘향전 판소리 관람, 21일 문학제로 구성된다.
춘향전 판소리는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조지워싱턴대 마운트 버넌 캠퍼스 소재 플로렌스 홀리스 핸드 채플(2100 Foxhall Road NW, Washington DC)에서 열린다.
문학제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조지워싱턴(GW) 대학 ‘해리 하딩 강당’(1957 E Street, NW, Room 213, Washington DC)에서 열린다.
올해 콜로퀴엄 주제는 ‘춘향전과 해외번역’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소설인 ‘춘향전’이 해외에서 어떻게 번역됐는지 등을 분석한다.
또 춘향전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불어로 번역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그리고 다른문화권으로 들어가면서 원작에서 어떻게 변화됐는지, 판소리와 영화로 바뀌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가 분석된다.
발표자로는 최계숙(연세대), 서서백(캘리포니아대학-어빙), 조숙자(애리조나 주립대), 이마누엘 김(뉴욕 주립대-빙햄턴), 재닛 리(계명대), 유미 한(파리 솔로몬 대학& 파리 소재 한국문화원), 찬 박(오하이오대) 씨 등이 나선다.
조지워싱턴대,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소장 김지수 교수), 한국문학번역원,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소설가 고 한무숙(1918-1993) 씨의 딸로 조지워싱턴대 교수를 역임한 김영기 씨가 마련하고 있다.
예약 go.gwu.edu/HM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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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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