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1,922명, 중학생 313명 학교 옮겨야
▶ 하워드 카운티, 기존 계획보다 대폭 축소…고교생은 제외
하워드카운티 교육위원회가 과밀학급 완화를 위해 학군 조정안을 지난 7월 발표(본보 7월 5일자 A7면 보도)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카운티 교육감이 새로운 ‘학군 재조정안’을 발표했다.
마이클 마티라노 하워드카운티 교육감이 최근 발표한 학군 재조정안에서는 기존과 달리 고등학교에 대한 인원 변동안은 제외됐다.
재조정안에서는 롱리치, 하워드, 센테니얼 고교 등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지역의 학교들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서 수업을 듣는 ‘점프스타트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조기대학 프로그램인 ‘STEM 프로그램’을 오클랜드 밀스와 리버힐 고교와 같이 학생 정원이 적은 학교에서 실시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 조정안이 교육위에서 통과될 경우 2018-2019학년부터 초등학교는 1,922명, 중학교는 313명 등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이동해야 한다.
이는 8,700명 이상 학생 이동을 계획한 기존의 학군 조정안보다 이동 학생 수가 대폭 축소됐다.
초등학교의 경우 덧캣츠 레인에서 새로 생기는 42번째 초등학교로 418명, 클레멘스 크로싱에서 포인터스 러닝으로 192명, 브라이언트 우즈에서 롱펠로우로 158명, 매너 우즈에서 부시 파크로 145명 등이 각각 옮기게 된다.
중학교에서는 라임클린에서 클락스빌, 하퍼즈 초이스에서 와일드 레이크, 메이필스 우즈에서 엘크릿지로 바뀌어 등교하게 된다.
하워드 카운티 교육청은 오는 26일(목) 카운티의 학군 재조정안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가진 후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1월 16일에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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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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