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회계 연도 융자액 기준 뉴욕일원 7개 은행 상위권 올라
▶ 뱅크오브호프 15위 2억6,382만8100달러 대출 한인은행 중 최고
연방중소기업청(SBA) 융자액을 기준으로 선정된 전국 100대 대출 기관에 올해도 뉴욕 뉴저지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이 대거 포진,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6개 뉴욕 뉴저지 한인 은행이 100대 은행에 포함된 데 이어 올해는 7개 은행이 이름을 올리면서, 한인은행이 SBA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BA가 2017 회계 연도 1~4분기(2016년 10월~2017년9월) SBA 7(a) 융자 총액을 대출 기관별로 집계한 결과, 뱅크오브호프가 15위로 한인 은행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이 기간 동안 406건을 통해 총 융자액 2억6,382만9100달러를 기록했다.
퍼시픽시티뱅크는 전체 순위 22위로 한인은행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총 207건으로 건수로는 뉴욕 일원에서 영업중인 한인 은행 중 3위권이지만 융자액수가 1억9,163만6,100달러로 상대적으로 많아 한인 은행 중 2위에 올랐다.
한미은행은 260건, 1억5,830만800달러로 28위로 지난해 35위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회계연도 1억2,131만9100달러에 비해 총융자액은 30.48% 증가했다. 건수도 175건에서 260건으로 1년만에 48.57%로 크게 늘었다.
뉴욕과 뉴저지에 본점과 지점을 둔 뉴뱅크는 159건, 1억4,965만7000달러로 전국에서 29번째로 높은 실적을 거둔 은행으로 꼽혔다. 지난해 28위보다 한계단 순위는 떨어졌지만, 5개 지점의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지난해 1억4,687만5000달러에 이어 올해도 높은 실적을 이어갔다. 메트로시티뱅크 역시 102건, 1억3,561만7,100달러로 35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27위)에 이어 올해도 50위권내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던 노아은행은 올해 135건, 1억836만,1000달러로 4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뉴밀레니엄뱅크는 119건 9,892만8,500달러로 전년 96건 6,807만6,000달러에 비해 건수와 액수 각각 23.96%, 45.32% 증가했다.
한편 100대 은행 중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웰스파고가 차지했다. 웰스파고는 5,446건, 17억6,068만3700달러를 기록, 지난해 대비 10.53% 융자액이 감소했다. JP모건 체이스는 3,298건, 7억3,956만6100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역시 6.41% 융자액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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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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