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회·시민참여센터 등 한인유권자 투표독려 캠페인
▶ 카운티 클럭 오피스서…17일까지 유권자 등록·주소변경 마쳐야
뉴저지한인회와 시민참여센터 등 각계 한인단체장들과 버겐카운티 존 호간(앞줄 왼쪽) 클럭이 성공적인 ‘버겐카운티 한인 조기투표의 날’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본선거 투표소 방문 어려운 한인 주말 시간 편리하게 투표”
뉴저지 한인단체들이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내달 4~5일을 ‘버겐카운티 한인 조기 투표의 날’로 지정하고 한인 유권자 투표 독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뉴저지한인회와 시민참여센터, 팰리세이즈팍한인유권자협의회, 포트리한인회, 뉴저지네일협회, 뉴저지상록회, 팰리세이즈팍 상공회의소 등 주요 한인단체들은 10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버겐카운티 한인 조기투표의 날은 11월4일 오전 9시~오후 1시, 5일에는 오전 11시~오후 3시 버겐카운티 클럭 오피스에서 진행된다.
버겐카운티 존 호간 클럭은 “내달 7일 본선거 당일 직접 투표소를 찾기 힘든 한인 유권자들이 주말 시간을 이용,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조기투표의 날을 지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기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17일까지 유권자 등록 및 주소변경을 마쳐야한다.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은 “올해 선거에 많은 한인 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선거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도 “매년 선거가 화요일에 있어 생업에 바쁜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라며 “올해는 특별히 선거 직전 주말에 카운티 클럭 오피스에서 조기투표가 실시되는 만큼 더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참여센터는 유권자 등록 및 선거 관련 문의를 위한 유권자 핫라인(347-766-5223)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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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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