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동수, 필리핀, 이하 호남총연)가 주최한 ‘2017 세계호남향우 대표자 고향방문 행사’가 1일부터 나흘간 무주, 담양, 순창, 전주, 광주, 무안 등에서 열렸다.

세계 19개국의 호남향우회 대표자 300여명이 참가한 행사는 전북 무주 태권도원과 덕유산 방문 등의 고향관광 일정이 진행됐고, 2일에는 전주 르윈호텔에서 ‘2017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정광일 연합회 사무총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세계호남향우회는 각 지역향우들의 친선도모 뿐만 아니라 호남인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일과 고향학생들의 해외 견학 프로그램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각국 주요 도시에서 활동 중인 호남향우회 대표자들의 모임으로 2013년 출범했고 매년 10월4일을 세계호남인의 날로 자체 제정해 올해로 5회째 세계호남의 날 기념대회와 해외 호남향우회 대표자 고향방문 행사를 열고 있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