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경찰협회’ 출범…11월말까지 공식 웹사이트·신고전화 개설 계획

한인경찰총연 창립식에 참석한 워싱턴 지역 한인경찰들. 앞줄 오른쪽이 조셉 오 회장.
미주한인경찰협회(Korean-American National Police Association, 회장 조셉 오, 이하 한인경찰협회)가 창립되면서 한인단체들과 비즈니스 업계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10일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열린 한인경찰협회 창립식에서는 워싱턴과 메릴랜드 식품 주류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과 각 한인단체장, 김동기 총영사 등이 참석해 워싱턴 일원의 한인경찰관들과 만남을 갖고 상호협력방안을 했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한인경찰협회가 창립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기대감도 크다”며 “앞으로 연내에 있을 한인연합회의 차세대 체육회 행사와 특별히 감사의 밤 행사에는 한인경찰협회를 감사 대상자로 초청해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균 평통 미주부의장도 “한인 이민사 114년동안 2세들이 경찰관으로 성장해 커뮤니티의 치안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 감격스럽다”며 “평통은 한인경찰협회와 긴밀한 공조를 갖고 한인사회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성 대한민국 경찰청장은 김창룡 경무관(주미대사관 주재관)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한인경찰협회가 대한민국 공관과 각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인경찰협회가 전국의 한인경찰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한인경찰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으로도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경찰협회는 11월 말까지 공식 웹사이트와 신고전화를 개설할 계획이며, 한인들에게는 당분간 문자 메세지를 통해 신고접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인경찰협회는 초대 회장으로 조셉 오(워싱턴 DC 형사계 팀장) 형사, 부회장은 로이 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형사, 총무는 박승배 볼티모어카운티 경찰국 경장, 회계는 정승택 페어팩스 카운티 경장, 서기는 데이빗 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순경, 고문에 김창룡 경무관을 각각 선출했다.
문의 (202)255-4213 조셉 오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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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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