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그로 이요섭 회장 취임… 새 임원진 발표도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제57차 총회에 참석한 협회장 및 이사장들.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이하 캐그로 총연)가 11일 총회를 열고 이요섭 15대 회장 당선자의 취임식과 함께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메릴랜드 소재 린티컴하이츠의 쉐라톤 볼티모어 워싱턴 에어포트 호텔에서 열린 57차 캐그로 총회에서는 허성칠 회장이 이임하고 워싱턴 캐그로 회장을 역임한 이요섭 15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요섭 신임회장은 “전직 임원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새 회장단들과 임기동안 캐그로 총연의 재정 확대와 투명한 재정관리 등의 노력으로 회원들의 권익과 실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한인 단체와 협회간의 긴밀한 협조와 참여를 이끄는 열린 협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요섭 신임회장의 공식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으로 현재 락빌에서 델리 케이터링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캐그로 총회에서는 전 감사를 맡았던 이승수 회장(필라델피아)과 김재만 이사장(메릴랜드)이 총연 감사로 선출됐고 새로 구성된 임원단 명단도 발표됐다.
2002년 취임 후부터 3회 연임한 허성칠 총연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준 임원들과 각 지역 협회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캐그로 총연이 더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이요섭 신임회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총회는 미국의 각 지역 협회장 및 이사장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자축했다.
또 식품 및 주류업 활성화 방안과 전망, 관련업체와의 협력 방안들이 논의되는 한편 각 지역협회 사업 보고, 협력업체인 종합검진센터 혜민병원, 보너스 카드 시스템, 앤허서 부쉬 등의 소개가 이어졌다.
한편 캐그로 총연은 식품, 주류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권익을 챙기고 나아가 이들에게 각종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업체뿐 아니라 한국 자치단체나 업체와의 제휴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캐그로 총연 제 15대 임원단 명단이다.
▲대외수석부회장 김중칠(서던 캘리포니아) ▲대내수석부회장 송영석(델라웨어) ▲부회장 최인준(애리조나), 장종희(센트럴 캘리포니아), 박광민(뉴욕), 이정희(센트럴 필라델피아), 연규산(콜로라도) ▲부서장(부회장대우) 서천룡(콜로라도), 유홍규(워싱턴DC), 도민고 김(메릴랜드), 김형묵(워싱턴DC) ▲이사장 송기봉(메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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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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