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3일 시작될 개인전을 위해 웨벌리 스트릿 갤러리를 찾은 김완진 씨.
금속공예가 김완진 씨가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웨벌리 스트릿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13일(금) 개막될 작품전은 ‘개화(Blooming)’를 주제로 금속공예의 여러 기법을 이용해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장신구부터 실내 조형물, 페인팅, 청동 조각 등 금속공예와 조각을 망라한 금속공예 종합전이다.
금속을 하나하나 손으로 모양을 내 용접 하고, 활짝 피어나는 꽃으로 형상화한 ‘블루밍’을 비롯 ‘칼라 릴리’, ‘우먼’, ‘엔젤’, ‘앤티크 윈도우’ 시리즈 등의 근작을 전시한다. 금속 조형물 ‘새가 앉아 있는 나무’는 칠보를 입힌 알록달록한 새들이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김완진 씨는 “이번 전시의 주요 컨셉은 비단 눈으로 보이는 자연물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인체도 결국은 자연물이고, 미세한 세포 하나하나가 모여 한 사람을 이루듯,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아름다움도 자연의 한 부분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금속과 칠보를 가르치고 있는 김완진은 뉴욕 프랫 미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미시간 크랜 브룩 미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내달 4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개막 리셉션은 13일(금) 오후 6시-9시.
문의 (703)309-2883
wkim1216@hotmail.com
장소 Waverly Street Gallery 4600 East West Highway,
Bethesda, Maryland 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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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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