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요섭 회장(앞줄 오른쪽서 두 번째)이 허성칠 회장(앞줄 오른쪽서 세 번째)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구 미주한인식품상총연, 이하 캐그로 총연)의 15대 회장에 이요섭 전 워싱턴 캐그로 회장이 취임했다.
회장 이·취임식은 11일 저녁 메릴랜드 쉐라톤 볼티모어 워싱턴 에어포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14대 허성칠 회장이 이임하고 이 당선자가 취임했다.
이요섭 신임회장은 1986년 도미했으며 현재 락빌에서 델리·케이터링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구세대가 어울려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직 회장들의 경험과 조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협회의 재정을 더욱 투명하게 운용하고 임원들과의 많은 접촉과 의견교환을 통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협회 현황을 모든 회원들이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다른 한인협회는 물론 타 인종 협회와의 협동을 통한 회원들의 이익과 협회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회원명부 업데이트, 정관 개정과 잡지 발행 회수를 축소하고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만드는 일 등의 많은 계획과 실천 방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요섭 신임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제 57차 총회와 겸해 열린 이·취임식에는 미 전역에서 1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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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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