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VA와 MD 한인 선착순 22명씩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무보험 한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심장 종합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8일(토) 버지니아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열릴 검진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자(버지니아와 메릴랜드 각각 22명)에 한한다. 2,650달러 상당의 심장 초음파, 동맥경화 검사, 복부 대동맥류 초음파, 말초 동맥 질환 검사 등이 포함된 패키지가 100달러에 제공된다. 검사 비용은 검사일로부터 일주일 전까지 결제해야 하며, 검사비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등록이 자동 취소된다.
등록 마감일은 20일(금)이며 등록과 결제를 마쳐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당일 예약 시간 20분 전에 미리 도착, 검사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야 하며, 검사 결과는 주기형 심장 전문의와 검사 직후 즉석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복지센터의 조성목 이사장은 “저렴한 가격에 심혈관계 검사를 받고, 심장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평소 심장에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이 있거나 심장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이 미리 심장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심장 종합 검진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받을 수 없는 특별 서비스로 매년 리치몬드, 애나폴리스, 노스 캐롤라이나 등지의 한인들도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센터는 심장 질환 검사 당일 같은 장소에서 통증의학(고수민), 정형외과(김정겸), 척추신경과(매튜 조), 치과의(이태영) 진료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심장검사 외 진료 상담은 예약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40)683-6663 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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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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