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승혜 변호사, 김유리 연수생, 박시하 연수생, 장재원 변호사, 전종준 변호사, 정수영 변호사.
워싱턴 로펌(전종준 대표 변호사)에 한국의 제 47기 사법연수생 2명(김유리, 박시하)이 변호사 수업을 받기 위해 왔다. 김유리·박시하 연수생은 두 달간 머무르며 현재 전종준 변호사가 한인 2세 공직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시정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선천적 복수국적 헌법소원(2016 헌마889)에 대한 법적 분석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크리스토퍼 멀베이 군을 청구인으로 제기된 제 5차 헌법소원은 현재 1차 관문인 사전심사를 통과해 본 심판에 회부되어 있는데, 변론이 열릴 경우를 대비하여 한국 복수국적법의 모순을 밝히게 된다.
연수생은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코트를 방문, 민사 및 형사재판 과정을 참관하고 비교 분석하게 된다. 또 검사와의 면담을 통해 검찰 실무에 대한 한미간 법적 차이에 대한 안목도 넓힐 예정이다. 7년 전 시작된 워싱턴 로펌의 한국사법연수생 시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30여명의 연수생이 다녀갔다.
전종준 대표 변호사는 “연수생들이 미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법조인이 되고, 한미간 법적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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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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