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1인당 연 1,630달러 사용…MD 6개 카운티도 상위권
볼티모어 시가 학생 1인당 투입되는 교육예산 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2017 회계연도 교육 예산현황에 따르면 볼티모어 시는 학생당 연 1,630달러의 예산을 사용해 전국 100여개 공립학교 교육구 중 가장 높은 지출액을 보였다.
센서스에 따르면 하워드카운티 1,143달러(5위), 볼티모어카운티 1,132달러(7위), 몽고메리카운티 1,099달러(8위), 앤아룬델카운티 1,059달러(9위), 프린스조지카운티 1,049달러(10위)로 각각 조사돼 메릴랜드 주에서만 6개 카운티가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메릴랜드 교육시스템은 주정부로부터 75%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며 메릴랜드 주정부는 공립학교에 올해 주 예산의 18%에 달하는 63억 달러 비용을 지출했다.
한편 볼티모어 다음으로 학생당 교육예산이 많은 지역은 보스턴으로 1,297달러, 세 번째인 애틀랜타는 1,182달러로 볼티모어와 비교해 각각 20%, 27%가 적었고, 또 대도시 뉴욕(615달러), 달라스(614달러), 마이애미(498달러)와는 무려 세배나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번 조사에는 임금, 급여, 복지, 행정 및 학생 지원서비스, 운영행정과 교육감, 교육위원회 행정 지출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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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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