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태권도 시범단, 자매도시 라우든 카운티 도착

조영화 강릉시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강릉 태권도 시범단이 13일 라우든 카운티에 도착, 크리스틴 엄스태드 수퍼바이저,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대표단이 12일 태권도와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 및 제 25회 암퇴치 기금모금 태권도 대회 참가차 자매도시인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에 도착했다.
조영화 강릉시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태권도 시범단 17명(초중고 학생 16명과 코치)과 한상돈 강릉 시의원, 최선복 강릉시 태권도 협회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환영행사는 이날 리스버그의 스모크 하우스 식당에서 크리스틴 엄스태드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 로버트 맥콜라 라우든 카운티 경제개발 매니저와 양도시의 자매결연에 앞장선 최응길 US 태권도 마샬아츠 아카데미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맥콜라 매니저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행사는 라우든 카운티 동영상 소개, 조영화 강릉시 국장의 인사, 크리스틴 엄스태드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인사말, 명예 시민권 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조영화 국장은 “강릉과 라우든 카운티간의 교류차원에서 이번에 대표단이 오게 됐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온 만큼 태권도 시범단을 통해 태권도도 홍보하고 내년 2월 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평창 동계 올림픽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14일(토)에는 버지니아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제 25회 암퇴치 태권도 챔피언십에 참가하며 라우든 카운티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학생들은 20일까지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하고 워싱턴 DC와 뉴욕도 견학해 리더십을 키울 예정이다. 강릉시 대표단은 또 평창 동계 올림픽에 필리스 랜달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보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틴 엄스태드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 후 “자매도시인 강릉과 라우든 카운티와의 교류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돈독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은 “강릉 태권도 시범단의 라우든 카운티 방문을 환영하며, 문화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스태드 수퍼바이저는 학생을 포함한 대표단 전원에게 명예 라우든 카운티 시민증서를 전했으며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은 대표단에게 기념품을 전했다.
한편 필리스 랜달 수퍼바이저 의장과 최응길 태권도 관장 등으로 구성된 라우든 카운티 방문단은 지난 5월 강릉시청을 찾아 최명희 시장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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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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