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베다니 장로교회서 5주 연속 세미나

지난해 열린 치매 세미나에서 조지영 박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조기발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11월 알츠하이머병 인식의 달을 맞아 제 4차 치매 연속 세미나를 실시한다.
세미나는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영진)에서 19일(목) 시작돼 11월 2일, 9일, 16일, 30일까지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25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실시된다.
세미나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조기발견(조지영 공중보건학 박사) △치매 환자의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 및 간병인의 스트레스와 자기관리(왕진희 건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치매 환자들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신수란 사회복지사) △치매와 노인학대(이정화 가정폭력 코디네이터) △치매에 대비한 법적 준비(피터 림 변호사)의 주제가 다뤄진다.
복지센터 조성목 이사장은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심리적,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안겨주는 질환”이라면서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이나 앞으로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는 어르신들, 그런 분들을 돌보고 함께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가족들이나 시니어 사역자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들을 전달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 고 말했다.
조지영 사무총장도 “미국 알츠하이머협회에서는 현재 510만 명에 달하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향후 10년 내 71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치매 역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치매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나 베다니 교회 시니어 센터 참가자가 아닌 사람은 전화 예약을 요한다.
한편 복지센터는 존스 합킨스 대학교 치매 연구팀(한혜라 교수)과 협력하여 치매 환자 부양자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 검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및 세미나 예약 (240) 683-6663 복지센터 왕진희 건강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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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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