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구 vs 이문형…미동부 재향군인회 25일 선거
오는 25일로 예정된 미동부 재향군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4년 임기의 우성원 전 회장이 임기를 2년 반 이상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8월 22일 갑작스레 회장 직을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회장 선거에는 김경구 이사(79·해병대 예비역 소령)와 이문형 이사(58·육군 예비역 병장)가 출마했다. 김경구 이사는 등록마감 하루 전인 16일, 이문형 이사는 등록마감 일인 17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규섭)에 입후보자 등록신청서와 공탁금 3,000달러 등 구비서류를 제출했다. 서류는 원미숙 선관위 간사가 받았다.
정규섭 선관위원장(예비역 해군 제독)은 17일 임시 선관위 사무실인 페어팩스 시티 도서관에서 이문형 이사의 서류를 접수 받은 후 “이번 선거에는 두 사람이 미동부 재향군인회장 선거에 출마를 했다”면서 “대의원이 참여하는 선거를 통해 지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 위원장과 이창복 고문, 박희규 고문, 이경주 자문, 이태하·신진균·김택용 이사, 원미숙 미동부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간사) 등 8인으로 구성됐다. 재향군인회 회장 선거는 간접선거로 이사와 고문, 자문, 부회장 및 회장이 대의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의원수는 현재 32명. 대의원은 이영인 회장 대행, 이해원 육군 부회장, 허인욱 해군 부회장, 김민수 해병대 부회장, 정규섭·이창복·박희규·김기화·권영대·이병희·우성원 고문, 권동환·김택용·김용돈·강필원·이경주·김윤택·이태하·손경준·유흥주·김헌수·김경구·이문형·임성환·현종각·이종수·신진균·강재능·임황묵·임호순·김용하·지철수 자문 또는 이사.
이번 보궐선거에 당선되는 회장의 임기는 2020년 2월 정기 총회까지이며 4년 임기의 연임이 가능하다. 총회 및 신임회장과 전임회장 이·취임식은 11월 5일(일) 오후 3시-5시 열릴 예정이다. 문의 (202)8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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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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