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비 수해성금 9만5천달러
▶ 교협 등, 미 적십자사 전달

손기성 목사(왼쪽 두 번째)가 플로이드 핏츠 선임 부회장(왼쪽 세 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 이하 교협)가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 수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된 9만5,000달러를 19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적십자사 내셔널 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교협이 한인 교계로부터 모금한 7만2,845달러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MD교협(회장 강장석 목사), 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CBMC), 한인여성회(회장 최향남)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모금한 금액이 포함됐다. 손기성 목사는 “워싱턴지역 여러 한인교회들이 힘을 합쳐 미 주류사회의 일원으로서 돕는 역할을 감당한 것에 감사한다”며 “이 성금이 절망과 고통에 빠져있는 주민들에 힘을 주고 다시금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본부의 플로이드 핏츠 선임 부회장은 “한인들과 교계가 어려움에 빠져있는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며 “한인들의 마음이 담긴 이 성금은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전달 될 것이고, 그들의 삶이 회복되도록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교협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8월말부터 한인교회와 교계를 대상으로 성금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일반인을 포함, 각 노회와 한인교회 등 30여개의 교계 단체가 참여해 기금을 마련했다.
한편 본보도 텍사스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한인 사회로부터 모금한 6만5,466달러의 성금을 미 적심자사의 페어팩스 지부에 전달한 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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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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