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한인 리더십컨퍼런스 워싱턴서 개막
▶ 상원 브리핑에 이어 오늘 컨퍼런스·갈라

연방 상원 덕슨 빌딩에서 ‘2017 전국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연방 상원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앞서고 있는 미주한인위원회(CKA)의 ‘2017 전국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가 20일 워싱턴에서 개막했다.
‘우리 커뮤니티에게 힘을 부여하며’를 주제로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보가 미디어 스폰서(Media Sponsor)로 후원했으며 20일 연방 상원 브리핑에 이어 21일에는 서밋(Summit)과 갈라(Gala)로 나눠 진행된다.
덕슨 상원빌딩에서 열린 상원 브리핑에는 연방의회에 근무하는 한인과 미국 보좌관들이 주축이 돼 2개의 분과로 나눠 북핵문제 등과 관련, 한인의 목소리를 의회와 백악관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가 다뤄졌다.
한인 보좌관 분과토의에는 피터 현 보좌관, 코트니 금 보좌관, 찬 박 전 보좌관이 발표자로, 북미관계를 다룬 분과토의에는 프랭크 자누지 전 보좌관(맨스필드 재단 대표), 제니 타운 존스합킨스대 한미연구소 부디렉터, 필 맥거번 보좌관, 릭 다운스 한국전 및 냉전 전쟁포로 가족연맹 사무총장이 발표자로 각각 참석했다.
분과토의에서 참석자들은 “한인들이 목소리를 잘 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지역을 대변하는 연방 상^하원의원들을 만나,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제안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자주 이용하는 만큼 소셜 미디어를 잘 이용하는 것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CKA는 1회와 2회는 백악관 브리핑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 브리핑을 가졌다.
한편 21일 컨퍼런스는 로널드 레이건 빌딩(1300 Pennsylavania Ave NW)에서 종일 열리며 갈라는 같은 장소에서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연례 만찬 MC는 ABC 나이틀라인의 주주장 앵커가 맡는다.
샘 윤 CKA 사무총장은 “올해 기조연설자는 당초 말레이시아 대사를 역임한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윤 대표의 갑작스런 출장으로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가 맡는다”고 말했다.
갈라에서는 리아 서 전 내무부 차관보가 공직분야, 김 페굴라 버펄로 빌스 공동 구단주가 개척상, 돈 류 타겟 부사장이 지도자상, 김병주 MBK 파트너 회장이 박애주의자상 등을 각각 받게 된다.
갈라에 앞서 서밋(Summit)행사는 ‘유튜브 시대의 한인들’, ‘북한문제’ ‘남성 위주의 기업문화를 극복한 한인 여성들’ ‘스토리 콘테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202) 775-4162, www.councilk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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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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