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정부당국이 전기차 제조 기업인 테슬라에 초고속 자기부상열차인 ‘하이퍼루프(Hyperloop)’건설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승인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하이퍼루프 사업은 워싱턴DC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뉴욕시를 잇는 경로로 건설되게 된다.
테슬라의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하이퍼루프는 볼티모어-워싱턴 파크웨이(295번)의 볼티모어 시 경계와 하노버 175번 도로 사이 약 10.3마일 구간에 새로운 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모든 시공이 지하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라며 “보잉제트기보다 빠른 속도인 시속 700마일로 워싱턴DC와 볼티모어를 15분에 주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페이스 북을 통해 “이번 사업은 대도시간 교통체증 없는 이동수단을 현실화시킬 목적으로 추진되고, 매우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하이퍼루프는 지하에 진공 튜브를 설치하고 자기부상 방식으로 달리는 교통수단으로, 진공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마찰이 발생하지 않아 비행기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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