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휴고 의원, VA 태권도장 활성화 법안 추진 밝혀
▶ 11월 선거에 한인들의 지지 당부도

강명학 고수총연 부총재(맨 오른쪽)가 팀 휴고(가운데) 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서 세 번째는 조병곤 관장.
버지니아 주하원 공화당 원내총무인 팀 휴고 의원이 주내 각 태권도장이 서머스쿨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휴고 의원은 22일 애난데일서 태권도 고단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태권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태권도인들이 주민들의 건강개선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팀 휴고 의원은 “각 태권도장이 라이센스 없이 서머캠프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법안을 상정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태권도장들이 데이케어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법안들도 함께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휴고 의원은 지난 2011년 마크 김 주하원의원 등과 함께 태권도장들이 라이센스 없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태권도 법안(HB1905)’을 발의해 주 상·하원 통과를 이끌어 낸바 있다.
또 휴고 의원은 ‘버지니아주 태권도의 날’ 결의안을 발의해 지난 1월과 2월 각각 주 상·하원을 통과, 매년 9월 4일을 버지니아주 태권도의 날로 영구 선포<본보 4월 21일자>되도록 이끌어내기도 했다.
팀 휴고 의원은 “11월 총선을 앞두고 현재는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제일 급선무”라며 “한인 무도인들과 한인사회 모두, 나에게는 가족과 친구이기에, 앞으로도 이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인사회도 더욱 힘을 모아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신문과 뉴스를 꼭 챙겨본다는 휴고의원은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관심사에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북 핵문제에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묻는 등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태권도&무예 고단자 총연맹(총재 권호열)은 팀 휴고 의원에게 감사패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병권 전 VA주 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더 많은 태권도인들의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그간 휴고 의원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노력해온 것에 무도인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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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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