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빌 고교에서 23일 열린 세미나에서 조탁현 심리상담사가 자존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 주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릴레이 세미나 두 번째 강좌가 23일 저녁 센터빌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부모 자존감, 건강한 아이는 건강한 부모로부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조탁현 심리상담사(LGPC)는 “자존감은 주관적으로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대한 답이자 스스로에 대해 사랑을 갖는 마음”이라며 “자존감은 3가지의 기본 축인 자기효능감 (내가 가치있는 존재인가), 자기 조절감(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자기안정감(내가 안전한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세 가지가 균형 있게 높을 때, 건강한 자존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먼저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려고 노력할 때 자녀들도 그 영향을 받아 건강한 자존감을 갖게 될 수 있다”며 “자존감은 한 순간에 생기지 않는다. 꾸준한 운동이 건강한 신체를 지키듯,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만 건강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내달 말까지 5주간 계속될 다음 세미나는 30일(월)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오태주 상담사가 ‘자녀의 잠재된 재능을 살리는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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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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